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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기록(국내편)★/겨울 경주여행 ❄️

[황리단길][갈비찜]안가면 찐으로 후회할 대존맛집😋[황촌][주차 0, 궁중음식 조리 기능장]

by 살찐체대남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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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찐체대남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황남관에서 체크아웃하고 찾아간 아침!

한식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님을 위해서 저희는 황리단길에서 유명한 갈비찜 전문점으로 찾아갔어요!

무려무려 궁중음식 조리 기능장을 가지고 계시다는 유명 맛집!!


오늘도 날씨 좋고, 앞마당 좋고~❤

이곳은 바로 "[황촌]"입니다!

1. 홈페이지/카페 X
2. 인스타그램 X
3. 전화 번호 : 054-771-8131
4. 영업 시간 : 매일11:00 - 21:00
5. 특이사항 : ★조선 왕조 궁중 음식 제 38호 기능 이수자가 운영(굉장히 친절하심😍😍)
황촌 외부

한식과 더욱 어울리는 한옥 컨셉 건물. 들어가기 전에 한 컷.

황촌을 지키는 대장군들이 뙇! 멋있네요 ㅎㅎ

대문부터 입구까지 이쁘게 돌길로 되어있는 앞마당이 참 부럽네요... 저도 가지고 싶어요 앞마당 ㅠ

대문 들어가기전 구경하는 메뉴판

주말같은 피크타임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판이 대문 밖에 준비되어 있어요.

길 지나가던 사람들도 편하게 볼 수 있게 끔! 짜그리밥은 뭘까 궁금하네요 ㅎ

저희는 어차피 아침은 한식으로 결정했었고, 유명하면서 가까웠기 때문에

다른 식당으로 갈 필요도 없이 입구로 직진!!!

황촌 내부 모습 
& 메뉴판

월요일 아침 오픈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개이득😁

일단 가장 햇볕이 잘 드는 좋은 자리를 선점하고 메뉴판 보기!

저희는 경주갈비찜! (전통)맛!

다른 블로그에서는 양념갈비찜이 맛있다고 쓰여있어서 양념으로 먹어 볼까 했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본가 전통 갈비찜을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저희는 전통으로!!

갈비찜 + 육전과 겉절이!까지! 음료랑 밥은 Too much...

갈비찜이랑 육전을 먹어보라는 추천 글이 많아서 저희도 육전과 겉절이 주문!

솔직히 다 못 먹을 것 같았지만...

저희가 또 경주 여행을 자주 오는게 아니니까 이번에 도전!!

아침이니까 다 먹지 않을까하면서 도전했어요 ㅎ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목조원앙이 마치 저희 커플 같은걸요?(Feat. 뽀뽀 피하는 여친)

혹시나 손님이 들어오실 수도 있으니까

아무도 안계실 때 재빠르게 사진찍기!

황촌 내부는 생각보다 전통적인 느낌은 덜하네요.

정리정돈은 잘 되어 있는 딱 그런 깔끔한 식당의 느낌이네요 ㅎ

조금 안쪽에 있는 잔여 좌석

윗 사진에 담겨있지 않은 뒷쪽 좌석까지 

아무도 없어서 다~~ 찍을 수 있었다는게 기뻐요 ㅎㅎ

황촌 갈비찜 & 육전과 겉절이

주문하고 내부 사진 찍고

아침먹고 어디갈지 고민하면서 SNS로 찾고 있다보니

금방 요리가 나왔어요!!

밑반찬 종류 많은건 한식의 국룰인가봐요😎 계란말이도 이쁘죠?

역시 한식은 푸짐하고 다양한 반찬이 매력이죠 ㅎ 하나하나 먹어보면 다 맛있다는게 함정🤗

얘가 은근 계에속 젓가락질하게 되는 숨은 꿀맛 반찬!

저희가 놀란 밑반찬은 위 사진에 있는 계란 풀어 먹는 샐러드🙄🙄

(요알못이라... 저런걸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ㅠㅠ)

뭔가 느끼할 것 같았는데 아삭한 맛이랑 계란의 부드러움이 잘맞더라구요! 꿀 반찬이었어요!

육전 두둥! 아삭하면서 보드라운 고기의 육질이 환상 조화😋

갈비찜보다 빨리 나온 육전 ㄷㄷㄷㅈ..!!

얇게 입힌 계란물이랑 육전이 물어뜯으면 되게 부드럽게 잘 뜯어져서 맛있었어요!! 

쫀득쫀득하다고 해야되나? 왜 겉절이랑 같이 메뉴판에 있는지도 알겠더라구요

육전만 먹으면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겉절이가 있으니까 술술 먹어지더라구요😋😋

사진에 김 모락모락나는거 보이세요?! 미춌땨!!!!!

그리고 대망의 갈비찜!! 등.장!

꽃모양 당근이 시선을 확! 강탈하면서 김이 모락모락~

추운 날인데 갈비찜을 보고 있는것만 해도 따뜻한 느낌ㅋㅋㅋㅋ

먹다보니 전체샷을 안찍어서 부랴부럌ㅋㅋㅋ

갈비찜은 약간 삼삼한 맛이 매력적이라고 해야되나?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되게 건강한 맛이었어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갈비찜의 짠국물 맛보다 되게 크어어엉~하는 얼큰한 느낌이 있는 우려져 나온 국물 느낌이었어서 밥말아 먹고 싶었어요 ㅎㅎ

찜이나 찌개 먹을때 고기보다 야채를 더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야채 많다고 좋아했어요ㅋㅋㅋ

처음에는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결국 깔꼼하게 클리어!

진짜 아침부터 배가 빵빵하게 먹고 맛있는 한식으로 행복하게 2일차 경주여행 시작했네요💕💕

황촌 소소한 Tip.

1. 주차 가능! 아주 넓음

 황촌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주차장이 있다는 거겠죠? 황리단길 대부분 유명한 곳에는 주차장이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거나 좁게 몇 대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황촌은 식당 맞은편에 꽤나 큰 주차장이 있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너무너무 착하셔가지고 ㅠㅠ 저희보고 차 가져왔으면 황촌에 주차하고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된다고 하셨는데 ㅎ 저희는 차를 안가지고 와서...ㅎ 

 

2. 양념갈비찜 추천 + 육전과 겉절이 필수!!

 저희는 원래 베이직한 맛을 좋아했어서 전통갈비찜으로 먹었지만 황촌에서 양념갈비찜은 꼭 먹어봐야 되는거 같아요! 사장님께 여쭤보니까 양념갈비찜도 전통갈비찜만큼 많이 드시고 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전통갈비찜과 양념갈비찜 상관없이 더 많이 유명하게 찾으시는 요리는 육전과 겉절이!

저희 커플도 양념갈비찜은 '맛있다!'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육전과 겉절이는 '오잉?! 맛있는걸?' 정도로 신선한 맛이었어요!

 

3. 다양한 막걸리도 같이 곁들여보면 금상첨화?!

 저희 커플은 술은 안마시기도 하고 아침식사로 간 곳이기 때문에 막걸리를 따로 안마셔봤지만 굉장히 다양한 막걸리가 있더라구요? 다른 블로그 보니까 막걸리도 맛있는게 많다고 하던데 혹시나 저녁에 황촌을 찾아가시는 분은 막걸리까지 짠~!🌟 시원하게 한잔하시면서 갈비찜드시는건 어떨까요?!


황촌 솔직후기

황촌 사장님 짱...쵝오야... 세상 천사셨어요... 너무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막막 진짜 경주의 어머니 같은 느낌이랄까...? 정말 사장님의 착하신 모습이 황촌의 이미지랑 딱맞는 느낌이었어요!

요리들의 맛은 당연히 후회없이 맛있었구요! 황리단길의 유명한 많은 음식점들이 벤치마킹이나 유명세를 따라서 변해가겠지만 황촌만큼은 전통 궁중음식 전문 식당인 만큼 끝까지 오래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너무 한국스러우면서 맛있는 갈비찜과 육전이었어요!황리단길 놀러가시는 분들은 여기는 꼭! 가세요! 추천추천!!

 

*** 황촌 후기는 내돈내산! 내시간까지 투자한 순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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