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유럽여행기✈ 2편 - 유럽 내 이동 & 한국 귀국 시 필요서류 -
코시국유럽여행기 1편 - 출발 전 준비서류 - 편은 도움이 되셨나요?
수시로 바뀌는 유럽 여행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뿌듯할 것 같네요 ㅎㅎ
이번 2편에는 제가 유럽 여행 중,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 필요했던 서류들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특히, 저희는 영국도 다녀왔기 때문에 특별히 DAY2 서류 준비까지 알려드릴 수 있으니 더욱 도움되면 좋겠네요😎
먼저 저희 유럽여행 루트부터 알려드릴게요!
인천 → 프랑스(파리) → 벨기에(브뤼셀) → 영국(런던) → 프랑스(파리) → 네델란드 경유(암스테르담) → 인천
(프랑스 파리가 겹치는 이유는 파리에 도착해서 짧은 시간동안 파리생제르망 축구경기를 보고 제대로 유럽여행이 시작이었기때문에 겸사겸사로 프랑스 IN OUT으로 계획했어요!!😆)
유럽 여행 중 준비서류
- 여행자보험
- PLF(Passenger Locator Form) ※각 국 입국 48시간 전부터 작성 가능
- 영국 DAY2 Kit Test
첫번째로는 "★여행자보험★" 입니다.
코로나 시국 전에는 해외여행 가실 때 어떤 분들은 따로 보험에 가입을 안하시기도 하셨을텐데요. 저 또한 가까운 일본이나 짧은 기간 여행하게 된 경우에는 귀찮아서 보험을 가입 안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코시국 유럽 여행때는 저는 무조건! 필수로! 여행자 보험은 들어놓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추천합니다.
저는 찾아보다 나름 유명하기도 하고 지난번 유럽갔을때도 이용했던 어시스트카드에서 가입! 18일여정도에 5만원으로 가입했는데 나중에 혹시나를 생각하면 절대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제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준 비용이랄까...?)
저희가 코시국에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해외여행 중 코로나 양성판정 시 보장내용"을 주의하셔서 확인해보시고 가입하시는거에요!
거의 대부분의 해외여행자보험에서는 사망 및 후유장해, 의료비 등 심각한 상황부터 해서 여권도난, 분실 비용등 가입자가 생각하는 중요도에 따라 약간의 보장금액만 차이를 두고 있을 뿐, 크게 상이한 부분은 없어보이더라구요.
※꼭 문의전화를 통해서 홈페이지에 적혀있는 보장내용이 코로나도 보장되는지 확인해보시는게 마음편해요! 저 같은 경우는 보장내용 중 의료 이송이나 전염병이라고 적혀있는 서비스내용이 코로나도 적용되는지 물어봤는데 된다고 친절히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두번째는 "★PLF(Passenger Locator Form)★" 입니다.
사실 유럽여행 중 국가 간 이동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필수! 꼭! 하셔야 되는 일이에요!(물론 요구하는 국가만!)
제가 계획한 루트중에서는 벨기에와 영국에서만 PLF를 요구했고, 프랑스는 여행당시(10.19 ~ 11.17일)에는 백신접종증명서와 백신패스, 그리고 서약서(코시국유럽여행기 1편참조)면 입국이 가능했어요!
제가 아는 정보로는 11.1일 기준 벨기에,스페인, 그리스, 영국, 이탈리아 등 저희가 흔히 계획하는 유럽여행국은 PLF를 작성해야 했어요!
스페인은 spTH라고 하는 앱으로, 이탈리아는 dPLF라고 하기도 하는데 모두 PLF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PLF를 하지 않으면 국가 이동 자체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특히 11월 이후 현재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는 지금은 검사도 더욱 확실하게 한다고 하니 더더욱 미리 준비하셔야 여행의 차질이 안생기겠죠?
PLF는 각국에 입국하기 48시간 전부터 작성할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48시간 전 작성해야되는 시간이 되자마자 최대한 미리 해놓는걸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PLF작성 후에 QR코드가 첨부되어 있는 이메일을 받아야 그 QR코드를 보여주고 국가 이동 간 대중교통(ex. 유로스타 나 이지젯항공 등)을 이용하실 수 있거든요!
저는 벨기에와 영국으로 이동 시에 PLF 작성해봤는데요. 아래 영국은 따로 설명이 추가되니 벨기에 PLF 작성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벨기에 PLF 작성링크
https://travel.info-coronavirus.be/
Passenger Locator Form | Passenger Locator Form
× QRCode detected × The provided QR code was not recognized as a valid PLF code. The form cannot be prefilled.The provided QR code was not recognized as a valid PLF code. The form cannot be prefilled.
travel.info-coronavirus.be
위 링크를 통해서 들어가시면 저런 영어들이 막 나올텐데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작성해야 할 내용은 아래에 있으니까요!
위 사진에 있는 내용들은 어떤 사람이 PLF를 작성해야하는지, 언제 해야되는지, 등등을 설명해놓은 글이라 파파고나 구글번역으로 돌리셔도 충분히 이해가능하고 머리아프실 필요도 없어요ㅎ
*표시는 필수 기입
인적사항부터 적으시면 되구요~
Family name : 성 First name(=Given name) : 이름 Gender : Male(남) Female(여)
Date of birth : dd/mm/yyyy 일/월/년 Nationality : 국적(Republic of Korea 또는 South Korea)
※Belgian nation number of SSN-number는 Are you a resident of Belgium 질문에 No표시하면 *표시가 사라지고 Passport of ID card number(여권번호)만 쓰시면 돼요!
Moblie phone : 한국번호의 경우 +32 10 XXXX XXXX 로 적어주시고 옆에 초록색 코드받기 버튼을 눌러서 Confirmation code에 입력해주셔야 돼요!
핸드폰 번호 아래 Home phone 과 Office phone은 스킵
E-mail address는 중요!(나중에 PLF확인 후 QR코드를 받으실 주소로 적으시면 됩니다. 저는 Gmail로 썼어요!)
다음은 벨기에 입국 관련 내용!
Arrival Date : 벨기에 입국 날짜
Travelling by : 입국 방법(교통) 비행기, 배, 차 등등
비행기로 가시면 Flight number(비행편 번호)를, 기차를 이용하시면 Train number(기차편 번호)를 적으시면 되구요. 그 옆에 Seat occupied during the flight은 필수는 아니지만 앉았던 자리번호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You belong to an exception category는 이민자 또는 대사관련직종 등 검사나 자가격리 예외 범주에 속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No!
그리고 마지막으로 Previous consecutive stays withnin the last 14days 는
입국 14일 전까지 있었던 도시들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있었는지 적으시면 되는데
한국에서 벨기에 가시는 분들은 Location에 South Korea 하고 D-14일 전부터 출발일까지 있었다고 적으시면 돼요😎(어렵지 않죠?)
다음은 거주관련 내용!
벨기에에서 48시간이상 체류시 Yes!
다음 Street부터는 벨기에 여행 중 묵게 되는 숙박 장소의 주소를 적으시면 돼요! 최대한 저는 전부다 적었어요! 혹시나 정보 부족하다고 다시 적으라고 할까봐...ㅎ Number도 호텔 번호 적고
Zip/postal code는 우리나라 우편번호 같은건데, 이것도 호텔 예약 영수증이나 확인서(바우처)에 보면 적혀있으니까 당황하지 말고 찾아보기!
그리고 혹시나 자녀분이나 아이와 같이 여행을 가시는 분은 12세 이하의 어린이가 몇명인지 체크!
마지막으로는 백신예방접종에 대한 내용! Covid19에 대해 어떤 증명서를 가지고 있냐는건데요.
저희는 2차백신접종까지 완료했으니까 Vaccination cerificate!
그 아래는 음성테스트증명서, 코로나에 걸렸다가 회복했다는 증명서, 위에 아무것도 없음 순이니까 본인에게 맞는걸로 체크! 그리고 나서 작은 네모박스는 "본인이 위의 정보를 사실과 같이 적었다"는 내용확인이니까 체크하시고 Submit date 클릭! 하시면 드디어 PLF 작성 완료!!!!
그러면 여유있게 몇시간? 또는 하루정도 위에 적었던 E-Mail로 입국시에 보여줘야 되는 QR코드가 메일로 올거에요! QR코드까지 캡쳐해서 가지고 계시면 진짜 끝!
마지막은 "★영국 DAY2 진단검사 PLF★" 입니다!
타 유럽국가 PLF와 작성요령이 다른것은 없지만
영국 PLF를 따로 빼놓은 이유는 DAY2 진단검사가 있기 때문이에요.
1. Day2 진단검사는 영국으로 입국 전 미리 예약 후 지불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2. 여행계획 중 진단검사키트를 호텔에서 받아주는지, 가지고 있어주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아요!
3. 진단검사키트는 종류도 많고 비용도 천차만별!!(너무 싸면 직접 수령 거리나 진단 방법이 귀찮은 경우가...😥)
※영국 Day2 진단검사는 현재는 Lateral Flow Antigen이라는 좀 더 싸고 간편한 자가진단검사도 허용해줍니다. 제가 갈때는 저 검사가 허용이 안되서 좀 더 비싼걸로 예약했어요...ㅠ
결론으로 정리해보면 영국 입국을 위해서는
"영국 입국수단(비행기, 기차) 예약 → 숙소예약 → Day2 진단키트예약 → 영국PLF 작성 → QR코드확인" 순으로
준비하시면 돼요!!
영국 PLF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Day2 자가진단을 예약을 해놓고 Invoice에 적혀있는 오른쪽 상단부분에 예약번호(Invoice#)를 따로 적어야 되기때문에 귀찮아요 ㅠㅠ
한국에서 예약하려고 알아보니까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제가 예약할때는 Lateral Flow Antigen을 허용해주니마니해서 더 복잡..ㅠㅠ(왜냐면 제가 예약한 키트는 28파운드인데 레터럴 안티젠으로 하면 진짜 훠~~얼씬 싸거등요...😭)
영국여행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키트를 한국으로 배송해서 한국에서 받아서 들고 가시는 방법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숙박하게 되시는 호텔로 보내놓고 나중에 체크인하시면서 수령하는 경우가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에어비엔비 집주인에게 미리 DAY2 Test에 대해 이야기 하니까 이미 다 알고 계셔서 선뜻 먼저 이름확인하고 받아놔주시겠다고 얘기해주셨어요(아무래도 영국 숙소에 저처럼 미리 배송시켜놓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DAY2 TEST는 사실 자가진단검사 키트이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기는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어쨌든 영국에 있기 위해서 필수이기도하고, 혹시나 결과가 양성나오면 빠르게 대비해야되기 때문에 최대한 설명서를 보고 열심히 했어요! 코에 스스로 깊이 넣어서 후비는데 켁켁...해보기도하고 참신한 경험이었어욬ㅋㅋㅋ
자가진단후에는 검사 결과를 키트를 예약한 본사로 다시 보내야 거기서 자가진단한 샘플을 가지고 결과를 추출하기 때문에 저희는 검사하자마자 바로 주변에 보이는 빨간 우체통에 넣었어요! 결과는 한 2,3일? 정도에 이메일로 받았던 것 같아요!
근데 검사유무와 상관없이 영국내 이동시에는 백신패스만 보여주고 다녔어서 DAY2 Test의 실속은 잘 모르겠었지만...어쨋든 필수라는거!😁
유럽 여행 중 서류 준비의 마지막!
한국 귀국 시 준비서류
1. 72시간 이내에 음성증명확인서(백신접종증명서와 다름!)
1편에 써놓은 백신접종증명서, 백신패스를 모두 프린트해놓거나 캡쳐해서 유럽 이동간의 문제 없이 잘 여행을 마치신 분들이라면 이제 72시간 이내의 음성증명확인서만 유럽에서 잘 준비하시면 한국으로 무사히 잘 돌아오실 수 있으실건데요.
저 같은 경우는 파리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것도 거의 45유로...(약 한화 6만원) 내 피같은 여행경비...ㅠ 제 동생이랑 같이하니까 거의 10만원 훌쩍...ㅠ 검사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은 구글맵에 "BIOGroup" 또는 "PCR Test"라고 검색 후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면 돼요!
최근에는 다시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대기시간이 오래걸릴거라는 예상이 들지만 저희가 갔을때는 대기줄도 없었고, 병원 근무자가 영어도 저희보다 잘하시고 설명도 쉽게 해주셔서 무난하게 진행했어요!👍👍
그리고 음성확인서 제출시간(72시간)이라는 기준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음성확인서 제출 기준!(제 기준으로 꼭! 설명해드려야 될 것 같은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을 위주로 썼어요!)
1. 출발일 기준(쉽게 한국귀국비행기를 타는 시간) 전 3일(72시간) 이내의 발급된 서류여야함.
ex) 유럽에서 출발일이 21.03.10 10:00시 출발 비행기 경우, 21.03.07 0시 이후 발급된 서류만 인정.
2. 경유 비행편의 경우 맨 처음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기준으로 3일 이내의 발급된 서류여야함.
3. 발급언어는 한글 또는 영문 ---> 이름과 결과 내용 등 신상확인에 필요한 부분만 한글 또는 영어이면 입국 시 문제 없었습니다!
그외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첨부되어 있는 내용을 보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첨부했는데요.
검사방법은 사실 유럽 병원에서 이미 For Flight? 하면서 비행용 제출 서류냐면서 물어보면서 인정되는 검사만 진행하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히 음성이 떠야 비행기 탈 수 있는거고...ㅎ
https://www.molit.go.kr/USR/policyData/m_34681/dtl.jsp?id=4567
정책정보
www.molit.go.kr
★아! 근데 유럽에서 PCR 검사 할 때 꼭! 진짜! 중요한 부분이 있어요!!★
첫번째!
검사 받는 병원에서 신상정보 기입을 해주는데 꼭! 제대로 적었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셔야 돼요! 특히 영어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은 꼭 확인해주셔야 돼요! 저희도 제 동생은 생년월일 다르게 적어서 고쳤고, 저는 이름이랑 성을 반대로 적어서 다시 수정했어요(나중에 알았는데 이거 병원에서 안고치고 이메일로 받았으면 비행기 탑승에 문제가 생길뻔했다고 하네요...😥😥)
두번째!
주말 근처에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는 정말 최대한 미리미리 검사 받아놓으시는게 심장건강과 스트레스 관리에 좋아요.
저의 경우는 월요일날 새벽 출발 비행기였는데 토,일(주말)에는 결과 받는거였어요. 그런데 메일이 늦게 오거나 표기 실수가 있으면 검사 받은 병원으로 다시 가서 수정을 하거나 다시 이메일을 받아야 되는데 주말에는 병원이 거의 대부분 1시전에 예약도 안받고, 문의도 안받아줘요😢😢 칼같이...ㅠ
저희도 15일날(월) 새벽 07:00시 비행기여서 12일날(금) PCR검사를 받고 저는 저녁쯤에 결과가 메일로 도착했는데 제 동생이 토요일 아침까지 결과가 안와서 12시쯤에 부랴부랴 뛰어서 다시 검사받은 약국으로 가서 음성결과 프린트부탁하고 다시 이메일 보내달라하고 완전 생고생...ㅠ
토요일 저녁에 동생도 음성확인 이메일 받기전까지 진짜 마음고생, 몸고생, 스트레스 3박자 완벽하게 피곤했어요... 여행 중에 가장 힘든 하루였어요 진짜 ㅠㅠ 비행기 못타면 어쩌지,,, 어디서 숙소 찾아야되지 별 걱정들이 계속 떠오르고 ㅠ
그래도 어찌저찌 결국에는 귀국 비행기 잘 타고! 경유비행기로 암스테르담에서 반일 여행도 잘 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어요 ㅎ 이제 남은건 집동네에 보건기관에서 한국 입국 후 1~2일 내 PCR검사 한번, 7~8일 차에 최종 PCR검사 까지하면 완벽 일상생활 복귀!(그전까지는 능동적 감시대상자로 분류된대요!)
여기까지가 저와 동생이 유럽여행하면서 준비했던 코로나 관련 서류 준비였습니다!
다음부터는 각 유럽 여행 중에 기억에 남던, 저희가 가봤던 곳에 대한 사진(이라 쓰고 자랑이라 읽는다.)과 맛집? 카페 등을 추천해드리는 글들로 돌아올게요!!
저 살찐 체대남을 따라 열심히, 어렵게 서류들을 모두 준비하셨다면! 유럽으로 가서 어디서 인생샷을 찍고, 어느것을 먹어볼지! 꿀팁도 드릴테니!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당~~!!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는데...오늘 새로운 변이 얘기나 나오고 있고...휴...
진짜 천만다행인 타이밍에 유럽여행 다녀온것 같아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