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유럽여행기✈ 1편 - 출발 전 준비서류(Feat.Covid19) -
안녕하세요 살찐 체대남입니다!!
한동안 블로그도 못올리고 지냈던 이유가 있습니다.
드디어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친동생과 유럽여행"
을 다녀왔기 때문이죠!!
※ 이번 해외여행은 21.10.29일 ~ 11.17일까지 이루어진 여행으로 코로나 시국에 주의를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고 수시로 해외국가간 코로나 사태 상황을 확인하여 진행되어진 여행입니다. 국가간 이동간의 필요한 서류 및 검사를 모두 준비하여 출국을 하였고, 현재(11.24일) 한국에서 진행된 2차 코로나 검사 반응에서 모두 음성으로 자가격리 면제까지 완벽하게 종료되었습니다.
정말 평생동안 한번이라도 동생과 같이 유럽여행을 다녀오고 싶었어요.
단순히 해외여행이 아닌 유.럽.여.행 이었던 가장 첫번째 이유는 저와 제 동생 둘 다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축구를 보는 것이 꿈이었고, 두번째는 요리를 목표로 하는 동생에게는 대한민국과 완전히 다른 문화를 가진 서양에서 어떤 요리재료를 가지고 어떤 스타일의 음식들로 사는지 더 식견을 넓혀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정말 원래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저와 동생에게는 유럽여행을 가기에는 최적이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코로나가 정말 심각해져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가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선택은 GO!! 이때가 아니면 정말 우리가 언제 친형제끼리 해외를, 그것도 유럽을 다녀올 수 있겠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철저히 준비해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결정했어요!!
오늘 글을 쓰는 블로그는 정말 저희가 여행 가기전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그대로 담아드리고, 이시국이 끝나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쓰게 되었어요.
그러나, 수시로 변하는 상황이니 제 글을 모두 믿지는 마시고, 스스로 확인해보시는 절차가 꼭 필요하실 것 같아요.(저희도 여행가기전과 여행 중, 여행 다녀온 후 수시로 바뀌는 여행준비 상황에 놀라고 있거든요!!)
인천공항(한국) → 샤를드골 공항(프랑스) 출국 시
- 프랑스 입국 시 비자필요 없음(무비자 90일 체류 가능)
- 백신접종자는 PCR(72시간이내) 필요없음
(*백신접종증명서는 필수*)
- 자가격리 없음
■ 여행 전 준비 과정에서 느낀점 (⭐이시국 전용⭐)
**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출국 시에 코로나 관련 서류로 발목 잡히고 어렵진 않았어요. 막 생각보다 빡빡하게 검사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괜한 걱정했다 생각될 정도로 잘 지나간거 같아요😆**
저는 여행 전 준비사항으로 어떤걸 챙겨라 어디를 가라 이런 정보는 안 적으려고 해요. 저보다 유럽 여행을 많이 다니신 전문가 분들도 많으실거고, 다른 블로그만 찾아보셔도 막 엑셀로 정리해놓고 보기 편하게 잘 써놓으신 글들이 많으니까요ㅎㅎ
대신 저는 이시국에 정말 운 좋게 유럽여행을 다녀온 사람에 맞게 코시국 전용 준비 과정 중에서 느낀 점 위주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백신 관련 접종 증명서 및 패스 등 확인 절차 요약📘
1. 대한민국에서 유럽으로 출국 시 필요한 서류 준비
2. 유럽 내 국가 이동 간 필요한 서류 준비
3. 유럽에서 대한민국으로 입국 시 필요한 서류 준비(※입국 후 코로나 검사 포함)
이번에는 대한민국에서 유럽(프랑스)로 출국 때 준비한 서류들 먼저 정리해드릴게요!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유럽으로 출국이 가능해야 여행이 시작되겠죠?
저와 동생은 인천공항 --> 프랑스(샤를드골)로 이동을 계획했어요. 가장 대중적이면서 흔한? 여행 루트이기도 하고 제가 지난번에 유럽여행 때 샤를드골 공항으로 갔어서 조금 더 편할 것 같았거든요!!
대한민국에서 프랑스로 출국 시 필요한 서류 준비
타 블로그나 항공사 홈페이지 들 찾아보시면 자주 보실 수 있는 대표적인 서류들이 아래 것들인데요.
- 백신예방접종증명서
- 백신패스
- 여행서약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11.24일 기준)
백신예방접종증명서(출국 전) --> 여행서약서(공항 및 기내에서) --> 백신패스(유럽 현지에서) 순으로 준비하시면 돼요!
첫번째로 이시국 출국 시 준비물은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 입니다.
저와 동생은 출국 전에 백신 2차까지 맞은지 14일이 지났었고, 2차 주사 맞을 때 미리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를 영문으로 받았어요.

백신 접종 증명서는 2가지 방법으로 받을 수 있어요!
1가지 방법은 COOV앱으로 가지고 있는 방법(해외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별로 안쓰긴 함.)
2가지 방법은 위 사진처럼 종이로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는 방법(얘가 필수!! 효율성, 확실성 👍!)
첫번째 앱으로 받는 방법은 많이 알고 계실테고, 저는 솔직히 한번도 쓰지는 않았어서 알려드리는건 스킵!(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은 네이버에 "백신 접종 증명서 영문 발급"만 쳐도 많이 나오니까 참고해주세요~)
두번째 종이로 증명서 프린트 하는 방법은 네이버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로 ㄱㄱ!


그러면 로그인하거나 공동/공인증명서로 본인 인증을 하셔야 되는데 저는 아예 회원가입을 해놨어서 로그인!

위에 노란색으로 표시해놓은 곳을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근데 맨위에 여권 정보 활용에 동의하시면 성명란에 자동으로 여권에 쓰여진 이름처럼 입력이 되니까 확인한번 해주세요(여권이름이랑 같아야 나중에 혹시라도 불상사 안생길까봐 ㅎ)
다음 주소도 주소검색을 통해서 찾아보시면 영문주소로 변환되서 쓰여지고 상세주소도 영문으로 적어주시면 되구요.
위에 처럼 접종 구분을 전체로 해놓으면 아래에 임시예방접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클릭할 필요 없이 다 나오니까 따로 선택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아래에 발급방법이 바로 있는데 자동으로 인터넷발급 표시 되어 있고, 저는 기타를 눌러서 "출국용"이라고 적어놨어요! 혹시 몰라서?? 마지막으로 틀리게 적은 내용 없는지 확인 후 신청!
저는 그냥 로그인만 해서 그런가...공인인증서로 한번 더 본인 확인 후 신청완료가 되네요.

위에 그림처럼 신청내역이 뜨고 프린트가 되는 컴퓨터 앞에서 문서출력을 누르시면 백신예방접종증명서는 완료!
두번째 이시국 출국 준비물은 "★여행서약서★" 입니다.

여행서약서는 어디서 발급받으셔야 되는지 어려우신 분들도 계실텐데요(제가 그랬습니다~😓)
여행서약서는 공항에서 티켓발권하실때나 짐 맡기실때 받으실 수도 있고, 기내에서 주시기도 해요!
정말 불안하신분은 미리 국내에서 프린트해서 준비하셔도 돼요! 알고보니 여행서약서는 프랑스 입국 시에 제출하는 서류였거든요ㅎ
종이 내용은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힘드실 수 있는데 뭐 큰 내용은 없고,
Mr/Mrs : 성별(남자는 Mr, 여자는 Mrs)
Born on : 생년월일
Nationality : Republic of Korea( 유럽에서 Korea 라고만 하면 혹시 북한이냐고 물어보던데 귀찮더라구요)
Residing at : 본인 거주 도시(Ex: Seoul)
Inital place of origin (city/country) : 최초 출발 국가 -> Republic of Korea, Incheon
Final Destination(city/Country) : 도착국가 -> 저희의 경우는 France, 여러분들은 도착하는 나라로 적으시면 됩니다.
정도만 적으시면 되고 아래는 여러 증상에 대해 48시간이내 증상이 없었음을 선언하는 내용이라 따로 체크하실 필요는 없이 맨 아래 날짜만 잘 적고 서명까지(여권에 있는 사인이나 본인의 영문이름) 으로 해주시면 돼요 ㅎ
근데 저는 프랑스 도착해서도 내지도 않았고, 확인도 안하긴 했는데 현재는 시국이 바뀌어서 혹시 모르니까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세번째로 이시국 출국 준비물은 "★백신패스★" 입니다.
※위 글에서 백신패스는 EU 백신패스를 말하며,
프랑스에서 발급 받았습니다. 프랑스에서 발급받았으나, EU 국가 내에서 전부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영국에서도 사용했습니다. 아래 내용처럼 수시로 발급 조건이 바뀌고 있고, 현재 유럽에서도 백신패스에 대한 시위등으로 상황이 변하고 있으니 꼭! 추가 확인을 필요로 합니다.
이게 어려워요 ㅠㅠ 왜냐하면 계속 유럽에서도 바뀌고 있거든요(현재 11.24일 기준)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유럽도착 후 발급 받으셔야되요! 프랑스의 경우 현지 약국에서 백신예방접종증명서 +여권으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발급 비용 36유로 = 48000원 정도. 약국마다 가격 다름)
*약국도
저희는 10.19일 출국이었어서 프랑스 백신패스를 무료로 받았으면 되었는데 현재는 프랑스 정부에서 과도한 백신패스 신청으로 업무량 포화라면서 백신패스 "온라인" 발급 중단했어요 ㅠㅠ 재개 여부도 현재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누가 QR코드 악용할까봐 가렸습니다
백신패스 발급이 정말 여행 준비 중 가장 빡세고, 귀찮고, 어려웠던 것 TOP 2였어요!
😭TOP 2 = 백신패스, 영국 DAY2 진단검사 PLF😭
백신패스는 "그린패스" , "보건패스" , "유럽 EU 패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결국에는 다 똑같은 거였어요 굳이 헷갈리게 ㅠㅠ 저희는 백신패스 발급 후 유럽 여행 중에 모두 이거 하나로 편하게 다녔어요ㅎㅎ
위에 써놓은 것 처럼 저희는 온라인 발급을 통해서 출국전에 발급받아 준비를 완료했지만 현재는 온라인이 막혔으니 이글을 보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현지 약국을 통해 발급받으셔야 될거에요(백신접종증명서(영문) + 여권 필수 지참!)
온라인 발급때는 프랑스 현지시간만 잘맞춰서 신청해놓으면 무료로 발급되고 금방 발급 받을 수 있었는데 ㅠㅠ 시국이 변하면서 현재는 어쩔 수 없이 쌩돈 지출...😢😢
현지에서 발급받으시면 꼭 "AntiCovid" 어플에 QR등록하기! (위 사진 오른쪽)
저희는 온라인 발급이라 이메일로 위에 종이처럼 QR이 첨부되어서 프린트해서 갔지만 유럽 내에서 이동하거나 카페, 박물관 등 공공시설 이용때 모두 어플로 보여주고 확인하고 들어갔어요!
여행 초반에는 백신패스도 정말 확인 대충하길래... 솔직히 이거 쓸모 있는거 맞나...? 마스크도 안쓰는 사람도 많고 해서 여러모로 놀라고 방역 대충하는 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여행 중후반에 코로나 폭증 관련해서 해외에서도 뉴스나오고 소식 들리고 막 유럽 정부에서 재봉쇄령 얘기 나오고하니까 갑자기 카페에서도 백신패스 검사 빡세게 하더라구요(11월 초중반 당시)
여기까지가 이시국에 유럽 여행을 위해 필요한 코로나 관련 서류들이었습니다!
길고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ㅎ
그래도 이 시국에 유럽여행 제대로 시작하시려면 이정도는 알고 계셔야 되니까요 ㅠㅠ
위의 서류들이 있어야 이시국에 이제 유럽여행을 어디로 가실지, 숙소, 할 일 등 계획하실 수 있으니까요 ㅠㅠ 꼭 읽어보시고 유럽 여행의 첫걸음! 귀찮고 어려운 부분도 많겠지만 후회없는 안전한 유럽 여행을 위해! 시작해봐요 여러분~😁
다음 글에는 유럽내 이동 간 필요했던 서류와 저희는 영국 입국시 DAY2 PLF 그리고 양이 많지 않으면 한국으로 귀국할 때 필요한 서류 및 검사결과 준비등을 알려드릴게요!
※혹시나 유럽여행을 준비중 궁금한게 있으시거나 다음 글에 쓰여있으면 좋겠는 내용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연락주세요! 최대한 빠르게 반영하고 답장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