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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행기록(해외편)☆/✈️ 이탈리아 🇮🇹

🇮🇹 피렌체 가성비 식당 추천[Trattoria da Giorgio]

by 살찐체대남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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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0일 다녀옴] 

안녕하세요 살찐체대남입니다!

오늘은 피렌체에서 가성비 좋게

먹었던 식당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특히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약국에서

쇼핑하려는 분들에게 위치적으로 좋아요!!

 

✅ Trattoria 는 이탈리아 식당 종류 중 하나로

주로 가족이 운영하고 그 지방의 음식 등

전통이 있는 식당을 표현합니다!


식당 입장🍴

크지 않은 입구마저 전통 느낌's

도착했을 때가 이제 막 저녁 시작 시간이라

다행히도 웨이팅은 없었어요.

전통 식당스러운 입구 모습.

식당 앞 조그만 외부 자리.

조그만 식당이었던 만큼

밖에 자리도 조금만 준비되어 있는게

정말 유럽스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메인 거리, 구시가지 이런 길이 아닌

정말 일반 가정집 사이에 식당이 있었어요.

식당 문에 붙여놓은 메뉴(?) 라기보단 코스(!)

여기 식당은 쉽게 설명드리면

코스 메뉴로만 팔아요!

 

단품이 아니라 코스로 주문을 해야되더라구요!

그래서 문에도 원래 단품 당 가격이 아니라

점심/저녁 별 코스요리 가격이 붙어있더라구요!

 

점심에는 10 or 15 유로

저녁에는 20유로 인데

스테이크가 포함되면 가격이 더욱 올라가는 구조!

 

👍🏻 코스 요리가 이정도 가격이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가격이에요!

주로 많이 드시는 까르보나라마저 싸면 11유로

정도 하니까...?

이날 더웠어서 그런가 실내는 거의 만석!

주문하기

진짜 문 바로 옆 쪼그만 귀퉁이 자리...🥲

웨이팅이 없는 건 다행이었지만

실내에 이미 좌석이 거의 만석이었어서

저희가 받은 자리는 문 바로 옆!

 

✅ 유럽에서는 웨이터가 자리로 데려가기 전까지

입구에서 기다리시는게 예의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빈자리에 먼저가서 앉으면

웨이터들이 이상하게 봐요~!😂

메뉴는 식탁 위 QR코드로 보실 수 있어요!

전통 식당이지만 주문은 QR로 ㅋㅋㅋ

영어로 보실 수 있으니 걱정은 ㄴㄴ!

 

✅ 유럽의 코스 요리는 주로

First course(파스타 종류)

Second course(스테이크 및 메인 요리)

Dessert 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First Course가 우리가 아는 파스타 종류!

두 명이 갈 때 장점은 다르게 주문을 해서

나눠 먹을 수 있다는 점!!

 

저는 위 사진 중 오른쪽!

피렌체식 파스타가 뭔지 궁금해서 선택!

 

OFFAL : 내장(미트볼 같은?)

RAGU : 이탈리아 요리용 소스

라고 하네요!

Second Couse가 유럽에선 메인 메뉴 급이에요!

세상에...🫢 토끼 고기를 처음봤어요

저는 궁금한건 직접 봐야되는 성격이라

바로 토끼고기 주문! 무슨 맛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무난한 비프 스테이크!

Dessert는 간단하게!

마지막 디저트는 샐러드와

저는 뭔가 사진으로 보니까 치즈 구운거

같아서 위에 fennell 이라는걸 시켜봤어요!

First course 파슷하! 등장!!

 

음...? 다양한 파스타 면을 봤지만

이렇게 생긴 모양은 또 처음 봐서 당황...

이게 피렌체 스타일 파스타 면인...가?🤨

 

근데 또 맛은 있었어요!

뭔가 그동안 유럽에서 먹었던 파스타 면보다

좀 더 탱실한(?) 느낌이 있었어요!

소스는 미트볼 스파게티 순한맛 느낌!

음...양이 적은걸...?

코스 요리라서 파스타 다 먹으면

금방 다음 요리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다음 요리까지 거의 10분 넘게 기달렸어요🥲

다른 유럽 현지인들은 굉장히

편안하게 대화하면서 기다리는데...

저는 아직 바쁘다 바빠 대한민국 사람인지라...

왜케 안나오지 안절부절하면서

먼저 나온 콜라까지 다 벌크억벌크억하니까

 

그제서야 나온 토끼고기...

...시롸야...?

스테이크는 사진과 많이 다르네요...??

저정도 양이면 음...

파스타를 많이 준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만든다고 그렇게 오래 걸린거냐(?)

급하게 먹으려다가 찍은 전체샷(feat. 소스 묻은 칼)

음 일단 동료가 시킨 스테이크는

딱 우리가 생각하는 그 소스 맛이었어요.

그냥 유럽 대부분의 소스처럼 달달하고?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근데 토끼고기는 음...제 스타일은😭

일단 뼈가 너무 많았어요

조그만 잔뼈들이 너무 많아서 아무 생각 없이

씹다보면 입 천장에 뼈가 찌르거나 이에 끼거나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토끼 고기가 생각보다 퍽퍽하더라구요?

딱 닭가슴살 먹는 느낌이었어요!

아마 다리쪽을 구워서 준거 아니었을까 싶은데

퍽퍽살 싫어하시는 분들은 엄청 싫어할 느낌! 

음...자릿세 있다고는 안했짜나...

✅ 이탈리아는 코페르토라는 "자릿세"

개념이 있어요!

 

그래도 파스타랑 토끼고기

+ 제로콜라(술을 안먹어서)

+ 디저트 + 자릿세 2유로(대부분 10%)

까지해서 22유로로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점심시간이었으면 16.5 유로정도였겠네요!

싸다 싸!

 

디저트는 찍는것도 까먹었어요...

이미 토끼고기 먹다가 너무 큰 실망을 해서🥲

 

디저트는 알고보니까 치즈 구운게 아니라

볶은 야채랑 치즈랑 같이 구워서

주는 거더라구요!!

 

볶은 야채에서 나오는 은근한 달달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아하실것 같은 맛이었어요!

노을 지는 미켈란젤로 광장

다 먹은 뒤에는 소화시킬겸

한 20분 정도 걸어서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항상 낭만이 넘치는 장소인거 같아요!

특히 여름시기에는 하늘을 수놓는

붉은 노을이 마음을 몽글몽글🥰 하게 만들어요!

 

오늘 하루도 피렌체에서 새로운 경험으로

하루를 가득 채우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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