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역][맛집] 입짧은 커플의 인생 푸파🍚🍜[치마오]

안녕하세요 살찐체대남입니다!

확실히 퇴사하고 나니까 그동안 밀린 업로드 할 시간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네요(｡･∀･)ﾉﾞ

이번에 포스팅할 데이트 맛집 코스는 정말.정.말~! 우리 커플은 많이 먹는 것에 자신있다!

푸드파이터의 기질을 가지고 있따! 하시는 커플들에게 강추하는 맛집이에요!

 

진짜로 아래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대부분의 손님들이 깔끔하게 클리어 하고 가시는 분들을 못봤어요...😮

---

이곳은 바로 "[치마오]"입니다!

가는 방법은 진짜진짜 간단해요!

3호선 대청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대청타워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실 거에요!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대청타워 입구

저 입구를 찾으셨다면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으로 꺾으시면 치마오를 찾으실 수 있어요!

※치마오는 포차 느낌으로 타워 내 한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따로 식당 공간이 있는게 아니라 포차처럼 되어있으니 치마오 입간판을 잘 찾으셔야 됩니다!

 

분위기도 포차느낌♬ 퇴근하고 맥주 한잔하면 딱일 것 같은 너낌's

치마오 모습

올림픽이 한창이던 때, 맥주 한잔과 딱인 분위기.

치마오는 정말로 식당 느낌보다는 포차 느낌이에요! 퇴근하고 동료들과 맥주 한잔과 딱 저녁 먹고 기분 좋게 집에 가면 좋을 것 같은 노포 분위기에요!

오히려 정말로 실내에 있다는게 아쉬울 정도에요 오히려 외부에 노포 갬성을 꽉꽉 채워 디자인해놓으면 진짜 분위기 최고일텐데 ㅠㅠ

위 사진 모습이 정말 치마오의 전체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엄청 좁죠? 진짜 포차 느낌이에요 ㅎ

사실 주면을 찍기도 뭐할 정도로 크기가 큰편은 아니라 정말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금방 점심시간되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그전에 최대한 넓은 모습으로 찍어서 전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ㅎ

치마오 Menu

저희가 찾던 그 시그니처! 사진부터 가라아게 위엄이...ㅎ

치마오에서 또 놀란거는 진짜 메뉴가 다양하다는 거였어요.

정말 정말 많아요. 저는 위에 사진에 있는 가라아게 덮밥이 시그니처라 저걸 먹으러 찾아왔던건데 메뉴를 보니까 또 다른 메뉴들도 엄청 맛있을 것 같고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사진도 엄청 많아서 더 맛있어 보여서 고민이 가득...😭 맛있어 보이죠?😋

튀김&카레도 맛있어 보이는데 진짜 이번 만큼은 소식하는 커플인게 억울...😥😥

치마오 주문

원래 먹기로 했던 가라아게 덮밥과 면을 너무나 사랑하는 제가(특히 소바면은 미치는 스타일) 소바면으로 만드는 함박스파게티는 안먹어보고 가면 후회가 남을 거 같아서 2개 시켜버렸어요!!

 

식당이 크지도 않고 돌아다니면서 찍을 것도 없어서 그냥 대화좀 하면서 놀다보니 나온 요리들🍜🍚

근데 진짜 요리 처음에 보고 😑😕 이런 표정이었어요...ㅋㅋㅋㅋ

그 이유는...

↓

 

↓

 

↓

.....? 덮"밥"인데 밥 어딨어...? 왜 안보여...?

응...? 이게 뭐야...? 우리는 덮밥을 주문했는데 치킨 1마리가 그릇에 담겨서 쌓여 나온 이 기분 뭐지...?

밥이 왜 안보여...? 어딨어 흰 쌀밥...?? ╚(•⌂•)╝....??

 

그 다음으로 나온 소바면 함박스파게티...

계란 밑에 함박 스테이크 하나 더 있는게 함정이었어요(⊙_⊙)

아뉘...이게 무슨...아무리 많이 준다고는 알고 도전하러 온거지만...이거는...식폭행 수준이 아닌데...?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닌데;;

진짜 너무 많은 양이 나와서 당황스러우면서도 놀라웠어요;;

이 정도 양을 메뉴판에 나온 가격대로 판다고...? 원가는 남을까...?ㅋㅋㅋ

다시 한번 예쁘게라도 찍어보려고 다시 찍은 두 요리...저 닭튀김타워 진짴ㅋㅋㅋㅋ

심지어 하도 높이 쌓여있어서 드는 도중에 떨어진 가라아케 한 조각 ㅋㅋㅋ

정말 봐도봐도 어이없는 닭튀김양 ㅋㅋㅋ

위에 큰 튀김 몇개 먹다보니 딱 저 그릇 아래부터 흰 쌀밥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중요한건 닭 튀김 절반 먹었는데 벌써 배부르다고 신호오는 여자친구님...😂😂😂

저는 제 담당인 스파게티 먹는데 열심히 집중하면서 동시에 가라아케도 같이 먹느라 이미 배가...

터지기 직전.

계란후라이도 먹고 함박스테이크도 2개 먹고 면까지 먹으니(스파게티면도 솔직히 2인분 정도 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딱! 배가 터지기 직전이더라구요😣 원래 스파게티랑 같이 나오는 저 샐러드? 야채? 저거 진짜 좋아해서 같이 싹싹 남김 없이 먹는 편인데 먹지도 못했어요...(⊙ˍ⊙)

 

치마오 소소한 Tip.

오늘도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를 보시고 치마오를 찾아가시는 분들께 전달해드리는 소소한 팁 타임!

 

1. 가라아케 덮밥 말고도 메뉴 알아보고 가기!

 저는 덮밥만 알아보고 갔기 때문에 처음에 갔을 때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메뉴가 이렇게까지 많은 줄 몰랐거든요ㅋㅋㅋㅋ 거기다가 다른 메뉴들도 많은 사람들이 호불호가 적은 편인 메뉴들이라 맛있어 보이기도 해서 살짝 흔들렸어요. 메뉴를 갈아탈까...ㅎ 

치마오를 찾아가시는 분들이라면 위에 메뉴판 사진이라도 조금 보시고 몇개 메뉴 정해보고 가세요! 메뉴판에 없는 메뉴도 있어서 더 고민되실 수 있거든요!

 

2. 자리는 선풍기 바람이 잘 오는 쪽이나 테이블 자리가 조금이라도 여유 있어보이는 곳 추천!

 사실 테이블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요리하시는 주방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라 크게 자리 차이가 있는건 아니지만 바로 앞에서 요리를 하고 바로 제공하기 때문에 요리하는 불이 가까워서 쪼끔? 더울 수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나오는 밑반찬과 요리를 놓고 보니까 테이블의 자리가 쪼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가셨을 때 손님 없는 쪽에 앉아서 테이블 최대한 여유롭게 쓰시는게 편하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치마오 솔직후기

진짜 요즘 가격대비 이렇게 혜자 스러운 밥집은 오랜만에 보는것 같아요. 물론 맛도 있습니다. 가라아게는 별로 느끼하다 생각하지 않았고, 함박스테이크나 스파게티도 기름범벅도 아니고 맛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이 이렇게 나오니까 어유...가격대비 최고의 식당 아닌가 생각했어요. 정말 배고픈 커플이든, 한번쯤 커플끼리 배터지게 먹어보고 싶다면 정말정말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대청역 치마오ㅋㅋㅋㅋㅋ

그리고 솔직히 인스타에 자랑할만한 양이지 않아요...? 서울 어디서 닭튀김타워 덮밥을 볼 수 있겠어욬ㅋㅋㅋㅋㅋ

 

*** 치마오 후기는 내돈내산! 내시간까지 투자한 순수 리뷰입니다.***